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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유향영주 전국한시백일장’ 성료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는 ‘제24회 유향영주 전국한시백일장’이 지난 10일 영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영주문화원이 주관하고 소남한시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국 한시백일장은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매년 선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 걸맞은 걸출한 한시 작품집을 탄생시켜 왔다. 유교문화 계승과 한시 문화 부흥의 계기가 될 이번 대회에는 한시를 사랑하고 아끼는 전국의 시객(詩客) 200여 명이 참여해 조선시대 유생들의 의복인 유복을 입고 한시를 써 내려가며 그동안 닦아온 서로의 기량을 겨루었다. 이날의 시제인 ‘등제민루(登濟艮樓)’와 압운(押韻)인 ‘시(時’, ‘지(知)’, ‘기’(基)에 운자 추첨을 통해 뽑힌 ‘이(怡)’와 ‘기(期)’를 놓고 펼쳐진 열띤 경합 끝에 구미의 신동필 씨가 장원(壯元)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차상(次上)에는 이종문(문경) 씨와 정상호(안동) 씨 2명이, 차하(次下)에는 강기례(문경) 씨, 박원재(예천) 씨, 예병한(부산) 씨 3명이 수상했고, 그 밖에도 참방에 10명, 가작에 30명, 장려상에 25명이 선정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선비정신의 뿌리인 영주에서 전국 시객 여러분들을 모시고 제24회 유향영주 전국 한시백일장의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시의 멋과 풍류를 만끽하고 선비정신과 선비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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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찾아간 놀이터, 영주시 ‘무빙 플레이버스’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0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사랑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터 ‘무빙 플레이버스’ 상반기 마지막 회차를 운영했다. 무빙 플레이버스는 놀이문화 활성화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자유·미술·음악·메이커·팝업놀이터 등 테마별 다양한 놀이공간을 제공해 왔다. 10일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9세) 양은 “친구들과 함께 그림그리기, 악기연주, 만들기를 신나게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특히 나무가 많은 숲속에서 놀아서 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국립산림치유원 운영본부장(김형수)은 “색다른 놀이터를 옮겨온 듯한 ‘무빙 플레이버스’ 행사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숲을 더 친근하게 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하반기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찾아가 더 많은 아이들에게 놀이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놀이문화 컨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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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문경 아동지원 약정 후원금 2억 5000만 원 전달식 가져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문경후원회(회장 전현수)는 5월9일 문경시청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약정 후원금 2억 5천만원을 전달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돕기 위한 약정 후원금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초록어린이재단 문경후원회는 관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활동 및 후원자 발굴에 열성적으로 활동하여 문경지역 후원금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 옹호 캠페인, 장학금 지원사업, 저소득 아동의 긴급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학업, 체육, 예술 등의 분야의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주는 ‘인재양성사업’ 지원으로 관내 수혜아동들의 건강하고 힘찬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전현수 문경후원회장은 “저출산이 사회적 이슈인 현시점에 소중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른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돕는 문경후원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속적인 후원활동과 지원을 해주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 및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문경시는 모든 아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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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 274명 선발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9일 개최된 제53차 이사회에서 올해 장학생 274명을 선발하고 3억 7천6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선발 결과는 장학회 및 영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학회에 따르면 초등학생 22명, 중학생 28명에게 각각 50만 원, 고등학생 87명(△성적우수 59 △특기 19 △기회균등 9)에게 각각 100만 원, 꿈드림 장학생 2명에게 각 50만 원, 대학생 135명(△신입 26명 △우수 37명 △특기 2명 △저소득 7명 △지역대학신입 18명 △지역대학재학 40명 △지역대학우수 5명)에게 최대 4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지난해보다 100만 원 늘려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여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준다. 장학회는 학업성적과 재산 상황, 거주기간 등을 반영한 장학생 선발 평가와 장학회 이사회의 심의, 장학금 중복수혜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꿈드림 장학금’은 학업 및 진로 개발 의지가 강한 학교 밖 청소년이 미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인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학교 밖 청소년으로 6월 중 학교 밖 청소년을 관리·교육하는 기관의 추천을 받아 2명에게 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박남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은 지역 학생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해 영주시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도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재원 확충으로 더 많은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시민 각계각층의 장학 기금 기탁 등으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223억 9000만 원의 기탁금을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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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페셜티,영광여중 진로체험교육 진행_ _ SK스페셜티(사장 이규원, www.skspecialty.com) 는 9일 영광여중 1학년 125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총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진로체험교육은 1교시 특수소재산업 및 진로 소개, 2교시 SK스페셜티 타이쿤 보드게임(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SK스페셜티는 영광여중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진로체험교육을 위해 직원 11명을 강사단으로 구성하여 학교 강당과 교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광여중 손호성1학년 부장 교사는 “SK스페셜티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니보다 현실감이 있었고,특히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도 양질의 일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SK스페셜티의 진로체험교육은 2020년부터 진행되었으며,초등학생에게는 문화/과학 교실,중학생에게는 경영 시뮬레이션 보드 게임,고등학생에게는 화학,화공,경영 분야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각각의 눈높이에 맞게 제공된다.영주제일고,경북공고,봉화고,문경서중등 18개 학교에서 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SK스페셜티 진로체험교육 담당자 김수안 PL은 “교육 현장에서 지역의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진로체험교육을 원하는 목소리를 많이 듣고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진로 체험은 작은 시도이지만, 이러한 소통을 통해 향후 청소년들의 지역 내 취업과 정주를 유도하고,기업은 인재를 얻는 장기적인 효과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스페셜티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은 교육부 진로체험사이트 “꿈길”에서 경북 영주시로 지역설정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SK스페셜티 담당자 이메일(suankim@sk.com)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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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울림, 산나물 어울림.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5월 9일 산나물 축제의 시작(5월 12일까지)을 알렸다. 겨우내 웅크렸던 모든 것들이 따사로운 바람 소리에 기지개를 켜는 봄. 일월산과 맹동산 기슭에서 재배되는 어수리, 곰취, 참나물 등의 영양산나물은 독특한 향기로 영양의 봄 맞이하고, 파릇파릇 올라오는 새순처럼 돋아나는 우리 입맛을 사로잡는 산나물이 풍기는 봄의 향기에 쌉싸름한 맛이 어울려 제대로 봄을 느낄 수 있는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영양산나물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잘 어우러져 있는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이다. 산나물 채취 체험장 운영으로 사전에 접수한 관광객들이 대형마트에서 구매하기도 힘든 생소한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고 맛보며 산나물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유발하며 시작한다. 생소한 체험은 장계향 선생의 한글 최초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체험으로 이어진다. 칠일주, 석이편, 빈자법등 시음과 시식을 제공하며, 조선 중기 반가음식을 조리하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오감을 만족시킬 만한 체험의 장을 만들었고 축제에서 가장 빛나는 먹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과 영양전통시장을 연결하는 길에 영양에서 자라고 나는 산나물의 싱싱한 자태를 눈으로 감상하게 조성되어 있는 산나물 테마거리를 지나면 봄기운을 물씬 머금은 산나물로 만든 산나물 고로케, 산나물 핫바, 산나물 피자 등 이색적인 퓨전음식들이 젊은 세대의 입맛과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며, 고기굼터를 만들어 행사장에서 영양산나물과 신선한 고기를 같이 먹으며 축제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 구성되어 있는 산촌먹거리촌에 도착한다. 축제의 분위기가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길 소망하는 마음은 시장 상인들도 마찬가지이다. 행사기간 주간에서부터 야간까지 이어지는 포장마차 거리는 시장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촌으로 구성되어 뜨거운 열기에 불을 짚이고 그 옆에서는 축제의 흥을 돋워줄 버스킹 공연과 산나물 DJ 부스를 통해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다.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는 영양의 밤하늘을 널리 알릴 수 있게 하는 공연들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또한, 청정 영양의 이미지에 맞게 야간 트래킹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하여 농가 폐비닐 쓰레기 수거, 환경정화활동 등과 영양의 청정 자연 속에서 백패킹을 접목하여 신선한 경험과 보람까지 얻어 갈 수 있는 체험이 될 것이다. 현장 경매‘진품명품’, 산나물 패션쇼 등을 진행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공연인 원놀음, 풍물단, 청소년 및 동호회 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져 영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흥과 재미, 추억을 남겨 줄 것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봄을 맞아 개막한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는 준비된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울려 퍼지는 봄의 울림과 영양의 향기에 모두가 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모든분들이 다 함께 웃음 짓는 축제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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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3천여 명 대상 학교폭력예방 교육 실시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강매영)는 9월까지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2024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은 지난 7일 영광중학교부터 시작해 총 12개교 125개 학급 2천95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장난으로 여기기 쉬운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신체 폭력 등에 대한이해와 함께 효과적인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학교폭력 목격자는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서 피해 청소년을 도울 수 있도록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강매영 소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친구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또래 상담자와 함께 학교폭력 제로를 위해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부모상담 △청소년전화 1388운영 △진로·학습·부모자녀·친구관계 상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심리검사 △위기청소년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구조 △학교밖 청소년 지원 등 청소년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634-1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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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성대학총동창회 어버이날 효도화 달아드리기 행사문경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이점숙)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7일 문경점촌요양병원에서 70여 명의 어르신들께 효도화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문경여성대학총동창회 회원들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다소 어려운 환경에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효도화를 달아드리며 안부를 살피는 등 문경점촌요양병원을 방문하여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달아드린 효도화는 문경여성대학총동창회 회원들이 손수 자체 제작한 카네이션 꽃이다. 이점숙 회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작은 정성으로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문경여성대학총동창회가 계속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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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아동참여위원회와 ‘어린이날 아동권리 존중 캠페인 및 홍보부스’ 운영영주시는 5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열린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 행사에서 아동참여위원회 아동들과 함께 ‘아동권리 존중 캠페인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영주’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 존중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동권리 인지도 향상을 위한 아동의 4대 기본권리 및 원칙 안내 △말상처북 및 홍보물품 배부 △내가 살고 싶은 아동친화도시 영주 한줄쓰기 등을 진행하며 체험형 아동권리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백○○(여, 중2) 위원은 “아동의 권리를 우리 스스로가 시민들에게 알리며,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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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곡 권춘란 선생 종손 권재욱님, 영양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안동권씨 회곡 권춘란 선생 종손 권재욱님(63세)은 5월 2일(목) 영양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5백만 원을 기탁했다. 권재욱님은 영양군 청기면 기포리가 고향으로 전 구미시의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구미 송정유치원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고향마을인 청기면 기포리에는 회곡선생이 말년에 머물며 학문활동을 하셨던 회곡고택이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79호로 지정되어 영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회곡 권춘란 선생은 안동사림으로 퇴계 이황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히고 22세에 사마시를 거쳐 사간원 정언, 홍문관 교리, 춘추관 편수관 등을 역임하고 청송부사를 지냈다. 그는 임진왜란 당시에는 의병으로 활동하였고 청송부사에서 물러난 다음부터는 벼슬을 멀리하고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권재욱 이사장은 “항상 마음속으로 고향을 응원하고 있었는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달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어 많은 출향인들이 영양군에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향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영양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자분들이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영양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영양군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